감동과 재미가 모두 있다.
특별히 지루하지도 않았다.
주변에 아는 사람이 추천도 해줬었고...
다만 뭔가 좀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다는것?!
영화에서 여주인공이 젊엇을 적에 몸을 의탁했던 추어탕집이...
여러가지 사정이 있겠지만 결론적으로 여주인공 때문에 가게도 망하고 집도 흔들렸던...
한 가정을 파탄시킨거 아닌가?!
그 부분은 조금 마음에 걸렸었다.
또한, 보는 내내 우리 할머니와 어머니가 생각이 났다.
뭔가 억세고 힘든 시절을 견디어 내셨지만 좀 직선적이고 이기적으로 보이시는 할머니
할머니가 보시기엔 부족하지만 꾹꾹 인내하고 참고 조금은 무력해 보이는 어머니
무튼 뭐
그런것 말고는 꽤 재미있다.
내가 좋아하는 부류의 약간은 뻔한 한국식 영화!
비슷한 느낌의 영화로는 과속스캔들,7번방의 선물 등등이 생각난다.
가족끼리 보기에 충분한 영화
별 5/4 , 4개!